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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물가안정 위해 정부 비축분 선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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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물가안정 위해 정부 비축분 선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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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물가 안정을 위한 범정부 대응을 주문하며 정부 비축 물량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할당관세 추가 적용 등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민들의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그리고 선제적인 물가 관리를 통해서 상승 폭이 상당 부분 낮아진 점은 다행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 부담은 상당히 있다"며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 취약계층의 충격은 상대적으로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이 취약계층의 실질소득 감소로 이어질 경우 소득 격차 확대와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또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실질 소득이 감소하면 양극화도 그만큼 확대되고 경제 활력도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다"며 "물가 안정 없이는 경제 성장도 양극화 개선도 국가의 지속적 발전도 불가능하다는 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누차 강조하지만 매점매석, 담합 같은 시장 교란 행위는 한 번만 걸려도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이 들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히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라며 "물가 관리가 민생 안정의 핵심 전제라는 각오로 각 부처에서 총력을 다해 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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