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학과 학회, 국제 세미나 등 교육 현장에서 해외 연구자와 유학생, 외국인 참가자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한 AI 기반 통번역 기술 도입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AI 플랫폼 기업 유비온(대표이사 임재환)은 ‘2026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코스모스 트랜스퍼(COURSEMOS Transfer)’의 구동 사례를 시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와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AI 기반 교육의 확장과 신뢰성: 미래 교육의 재설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교육 분야 연구자와 대학 관계자, 교원,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유비온은 행사 기간 동안 코스모스 트랜스퍼를 활용해 발표 내용을 실시간 다국어 자막으로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를 통해 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원하는 언어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특히 해외 연사의 발표와 패널 토론 과정에서 실시간 자막이 제공되면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했다.
유비온 관계자는 “교육과 학술 분야에서는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한 만큼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는 기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스 트랜스퍼는 유비온의 AI 학습 플랫폼 ‘코스모스 LXP’에 탑재된 솔루션으로, 발표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100여 개 언어의 자막으로 변환해 제공한다. 단방향 강의, 패널 토론, 세미나, 국제 학술행사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당 솔루션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향후 교육기관과 기업 행사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