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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학에 판매할 로봇시스템에 中유니트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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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학에 판매할 로봇시스템에 中유니트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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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비디아가 연구진용으로 판매할 첫 로봇 시스템으로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인 유니트리의 제품을 선정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유니트리의 로봇 시스템을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등에 판매하는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이 날 발표했다.

    이 로봇 시스템은 유니트리의 약 1.8미터 높이의 H2 휴머노이드 로봇과 엔비디아의 제트슨 토르 하드웨어를 결합한 것이다. 제트슨 토르 기기에는 인공지능(AI) 기능용으로 엔비디아의 고급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포함돼있다. 결과적으로 당초 중국 기업에는 판매가 금지된 블랙웰 GPU가 제트슨 토르와 결합된 유니트리의 로봇에 들어가는 셈이다.


    엔비디아의 인간형 AI 모델인 아이작 GR00T와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새로운 로봇 테스트 패키지에 포함된다. 이 로봇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샤르파에서 제작한 기계 손을 사용한다.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은 ”물리적 AI 시장이 수십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향후 5년간 로봇 분야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 CEO는 이 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기조연설에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통합된 레퍼런스 휴머노이드 로봇인 엔비디아 아이작 루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플랫폼은 새로운 토르 로봇과 당사의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 데이터 생성 스택, 데이터 시뮬레이션 스택, 런타임을 모두 통합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을 구동한다”고 말했다. 또 이 로봇은 고등 교육 기관과 대학 연구원들을 위해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스템은 엔비디아가 널리 사용되는 CUDA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AI 컴퓨팅 분야에서 보유한 우위를 바탕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입지를 확대한다.


    유니트리는 상하이 증권 거래소 STAR 시장 상장을 통해 42억위안(약 9,350억원) 을 조달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유니트리는 자사 매출의 40% 이상의 중국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물리 AI 시뮬레이션 부문 부사장인 레브 레바레디안은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H2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H2 플러스가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소 4개의 연구 기관이 H2 플러스 휴머노이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시애틀에 위치한 Ai2,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스탠포드 로봇 센터,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첨단 로봇 및 제어 연구소 등이 포함된다. 중국에 기반을 둔 연구 기관은 목록에 없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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