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오 더불어민주당 함평군수 후보가 지역 관광산업의 새 성장동력으로 '황금박쥐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비축제 성공 신화를 넘어 황금박쥐를 함평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낮과 밤이 살아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함평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함평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대부분이 잠시 둘러보고 떠나는 구조"라며 "이제는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구경하는 관광에서 소비하는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함평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나비에서 황금박쥐까지, 낮과 밤이 살아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함평'으로 제시했다.
관광객 접근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엑스포공원에 있는 황금박쥐 조형물을 읍내 중심권으로 이전하거나 재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황금박쥐는 이미 전국적인 화제성과 상징성을 갖춘 함평만의 독보적인 관광자산"이라며 "소중한 자산을 지역상권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황금박쥐를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관람·체험형 관광콘텐츠로 전환하고 입장권을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관광객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금박쥐를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함평을 '빛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황금박쥐 야간경관 조성, 미디어아트, 빛축제, 스토리텔링 콘텐츠 등을 결합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객이 낮에는 나비와 자연을 감상하고 밤에는 황금박쥐와 빛의 도시를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낮에는 나비와 생태관광, 밤에는 황금박쥐와 빛의 관광이 함평 경제를 움직이는 두 개의 엔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숙박업,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체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나비가 함평을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도시로 만들었다면, 황금박쥐는 함평을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며 "함평 경제가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고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함평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