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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우락'은 이한철·유태평양 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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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우락'은 이한철·유태평양 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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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극장이 2026 여우락 페스티벌을 오는 7월 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과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극장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 축제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의 줄임말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며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여 왔다. 2010년 시작된 이후 누적 관객 수 약 8만8000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여우락에서는 개·폐막작을 포함해 총 12개 공연이 펼쳐진다. 강산에, 선우정아, 안예은, 립제이 등 대중 아티스트와 소리꾼 김수인,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이끄는 동양고주파, 최예림, 김백찬, 유희 등 전통 기반 아티스트가 참여해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극장은 17번째 행사를 맞아 “대중성을 고려해 국악 전공자나 애호가뿐 아니라 다양한 취향의 관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싱어송라이터 이한철(54)을 예술감독으로, 국립창극단 출신 소리꾼 유태평양(34)을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 이한철은 개막작 ‘마침내 민요’, 유태평양은 폐막작 ‘네, 다음 곡은요’를 각각 맡았다.


    이한철 예술감독은 밴드 불독맨션 멤버로 1990년대부터 활동하며 대중음악의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여우락 역대 최연소 음악감독으로 발탁된 유태평양은 6세에 흥보가 완창에 성공하며 주목받은 이후 동아국악콩쿠르 금상,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수상 등으로 실력을 입증해온 차세대 소리꾼이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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