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레저 인프라 기업 참빛그룹이 파라타항공, 하나투어와 협력해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통합 관광 벨트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참빛그룹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파라타항공, 하나투어와 ‘한국-베트남 관광 자원 연계 및 글로벌 MICE·레저 시장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참빛그룹 이호성 부회장, 하나투어 류창호 부사장, 파라타항공 이상훈 베트남 지점장 등 각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빛그룹은 자사가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피닉스 골프리조트와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 등의 인프라를 파라타항공의 항공 네트워크, 하나투어의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참빛그룹은 파라타항공과 항공 운영 및 승무원 숙소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하나투어와도 여행 상품 개발 및 임직원 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협력 범위는 참빛그룹의 브랜드 라인업인 COVE SWING, COVE MOVE, COVE PICKLEBALL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캠핑·휴양 프로젝트 COVE NOMAD 등과 연계해 협력사 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3사는 하나투어의 송객 역량과 영업망을 기반으로 기업 인센티브 투어(MICE) 및 골프 패키지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 하나투어는 참빛그룹의 현지 시설을 활용한 여행 상품을 우선 판매하고, 파라타항공은 이에 최적화된 항공 좌석과 운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직원 복지 분야에서도 우대 상품 및 할인 혜택을 상호 제공할 방침이다.
이호성 참빛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맞춤형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호텔 및 리조트 시설과 고유 브랜드들을 연계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사는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프로모션 성과를 공유하고 관광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