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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주택 구매 활동이 위축되고 재융자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5월 22일로 끝난 주에 30년만기 주택담보대출금리인 모기지 계약 금리가 9bp(1베이시스포인트=0.01%) 상승한 6.65%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로 모기지 금리는 0.5%포인트 이상 올랐다.
금리가 오르면서 MBA의 주택담보대출 재융자 지수는 18% 이상 하락하여 거의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 구매 신청 지수도 2주 연속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추이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중동 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화요일에는 작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0년부터 매주 실시되어 온 MBA 설문조사는 모기지 은행, 상업 은행 및 저축 기관의 응답을 기반으로 산출한다. 이 데이터는 미국 전체 소매 주택 모기지 신청 건수의 75%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