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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국 망했네요" 했는데…출생아 늘더니 놀라운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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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국 망했네요" 했는데…출생아 늘더니 놀라운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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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저출생 흐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났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는 7만5013명으로 전년 대비 14.8%(9651명) 증가했다.


    월별 출생아 수는 21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24년 2분기부터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월 출생아는 2만5200명으로 1년간 19.4% 급증했다.

    1분기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1년 전보다 0.12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출생아는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전남, 세종, 충북, 울산, 강원, 충남, 경남, 경북, 경기, 제주에선 출산율이 1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은 여전히 0.77명에 그쳤다.

    출생 증가의 선행지표로 해석되는 혼인 건수도 증가했다. 1분기 혼인 건수는 6만23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30대 초반 남성과 20대 후반 여성의 증가율이 높았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30대 초반 인구 증가와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 일부 정책적 효과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등 출산·양육 지원이 확대되면서 양육비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영유아 가구 월평균 명목 양육비 지출은 149만8000원으로 전년도 150만6000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실질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4만7000원 줄어든 130만7000원이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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