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 신고와 장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기반 세무 자동화 플랫폼 미니택스(minitax)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니택스는 회계사가 개발에 참여하고 세무대리 지원 구조를 결합한 세무 플랫폼이다. 사업자가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부가가치세 신고와 종합소득세 신고, 민원증명 발급, 간단 경영 진단, 채팅 기반 상담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소상공인은 부가가치세나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세법 용어나 장부 작성, 매출·매입 자료 정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세무사무소나 세무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지만, 최근에는 사업자가 직접 세무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미니택스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모바일 앱과 웹 기반의 세무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교적 단순한 부가가치세 신고는 사업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부 작성이나 종합소득세 신고처럼 전문 검토가 필요한 영역은 세무대리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부가가치세 신고와 면세사업장 현황신고, 장부 작성, 종합소득세 신고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는 장부신고와 추계신고 방식을 비교해 신고 방향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내에는 AI 기반 민원증명 발급 기능도 포함됐다. 사업자가 자주 사용하는 세무 관련 증명서류를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신고 진행 상황이나 상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세무 자동화 기술과 세무대리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 형태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외주 형태를 넘어 사업자가 직접 세무 현황과 경영 데이터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니택스는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웹 버전도 함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원천세와 4대보험 관련 기능 등 소상공인 대상 세무·경영 지원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세무신고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이 많은 만큼 프로모션 기간 동안 부가가치세 신고와 면세사업장 현황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니택스는 단순한 세금 계산 앱이 아니라, 회계사가 직접 개발하고 세무대리인이 함께 지원하는 세무 자동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세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