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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급증…넥스트에라, 103조원 규모에 도미니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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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급증…넥스트에라, 103조원 규모에 도미니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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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데이터센터의 급증으로 미국 전력 회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합종연횡에 나서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에너지 개발업체중 하나인 미국의 전력 회사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약 688억달러(약 103조원) 규모의 전액 주식 거래로 도미니언 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약 2,500억달러(약 373조원) 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회사가 될 전망이다.

    넥스트에라(티커:NEE)는 도미니언 에너지(티커:D) 의 발행 주식 1주당 자사 주식 0.8138주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미니언 주가는 주당 75.97달러로 평가되어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약 23%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날 미국증시 개장초 도미니언 주가는 11.3% 급등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1.1% 하락했다.

    이번 거래는 미국 전력 산업에서 가장 큰 거래 규모 중 하나이다. 최근 미국의 전력 산업은 데이터 센터의 구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이 창출되고 수익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산업내에서 대형화를 위한 통합의 물결이 진행중이다.

    올해 AES 는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와 스웨덴 사모펀드 회사인 EQT AB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334억달러에 인수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캘파인과, 블랙스톤은 160억달러 규모로 TXNM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했다 .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스트에라는 세계 최대 에너지 개발업체 중 하나이다. 도미니언의 포트폴리오에 접근함으로써 13개 주에 걸쳐 있는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세계 최대 데이터 센터 시장 중 하나인 버지니아주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트에라는 지난 해 알파벳과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도미니언은 약 51기가와트(GW) 규모의 계약 데이터센터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에퀴닉스, 코어위브, 사이러스원 등이 주요 고객이다. 1GW는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거래는 반독점 심사, 주주 승인,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FERC),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 및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전력 규제 기관의 승인을 조건으로 12~18개월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미니언에너지 주가 차트]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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