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호의 소속사 프로덕션이황은 17일 김경호의 아버지 고(故) 김정빈 씨가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6세.
김경호는 가족과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서구 장례타운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7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전남 화순의 가족묘역이다.
김경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버지를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형제를 엄격하게 키우기보다 항상 온화하게 대해주셨던 따뜻한 분"이라고 회상했다.
1994년 데뷔한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