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단지에서 17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아부다비 정부 공보청은 이날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설치된 발전기에서 드론 피격 이후 불이 났다고 밝혔다. 당국은 부상 등 인명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방사능 안전에도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은 바라카 원전의 가동에 지장이 없으며 모든 설비가 정상 작동 중이라고도 발표했다. UAE 정부는 드론 공격의 주체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전력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 노형을 수출, 아부다비에 건설한 아랍권 최초의 상업용 원전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