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장관이 이란 측에 '나무호 피격' 관련 입장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17일 오후 조 장관이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이 같은 내용의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HMM 나무호 피격 관련 정부의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이란 측에도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안전과 자유로운 항행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아락치 장관은 현재 중동 정세 관련 이란의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통항이 회복돼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명했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 선원의 안전을 위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