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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유럽 무인체계 기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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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유럽 무인체계 기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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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무인체계 기업 밀렘로보틱스와 함께 루마니아에 무인지상차량(UGV)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K-9 자주포 위주인 유럽 수출 포트폴리오를 무인체계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밀렘로보틱스와 이 같은 내용의 협력 계약을 14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렘로보틱스는 궤도형 UGV ‘테미스’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바퀴가 달린 차륜형 UGV ‘그룬트’와 ‘아리온스멧’을 독자 개발했다. 양사는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더 큰 규모의 궤도형 UGV를 개발 중이다. 최근 루마니아에서 열린 성능 시연 행사에서 그룬트와 테미스의 성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루마니아에서 차세대 UGV를 생산 및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루마니아를 비롯한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의 다목적 무인 차량 도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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