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 11일 경북대학교 경상대학에서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청년 주거정책 안내를 위한 ‘청년 주거안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산학협력·마케팅 동아리 ‘T.O.P’ 학생들의 정책 제안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거 교육과 정책 정보를 공사가 적극 반영해 마련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 소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T.O.P 동아리 학생들은 지역 청년층 사이에서 전세사기 피해 우려와 주거 정보 부족 문제가 크다는 의견을 공사에 전달했고, 공사는 이를 적극 수용해 대학 현장에서 직접 청년들과 소통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세사기 예방 교육과 공사 청년 주거정책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이승현 고문변호사가 전세사기 예방 교육(사진)을 했다.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초 용어를 비롯해 등기부등본 확인 방법,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사회초년생과 대학생들이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스스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거정책 안내 시간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제도를 소개했다.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주거환경이 쾌적한 ‘행복주택’ 등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주거 선택 폭을 넓혔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목소리와 제안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