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사진)가 11일 도내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미래 세대가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 및 체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추 후보는 이날 동탄역 광장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는 경기도의 의무”라며 ‘어린이·청소년 든든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교통 이동권은 곧 기본권”이라며 “교통비 부담으로 문화·체육시설 이용을 포기하거나, 버스비가 없어 꿈을 포기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성인 및 직장인을 위한 세부 공약으로는 △GTX 1기(A·B·C)의 효율화 및 2기(D·E·F)·플러스(G·H)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경기·서울·인천의 대중교통을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원패스’ 도입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의 긴 대기열을 해소하기 위한 ‘경기 편하G버스’의 노선 다변화 및 증차 등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경기의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