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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스페이스 소포라 '대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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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스페이스 소포라 '대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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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5월 07일 15:5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시회 '대비(Contrast)'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서울 정동 스페이스 소포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윤동천 작가가 2022년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직을 퇴임한 후 선보이는 일곱 번째 개인전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작업한 신작 회화 50여 점으로 구성된다. 작품들은 풍경·생각·사회·조형·미술 등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며, 사람들의 생각과 사회현상, 미술 양식과 기법 등 폭넓은 주제를 담아냈다.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작품은 독일 개념미술가 요셉 보이스에게 헌정한 '현무암/7000 그루 떡갈나무'다. 폭 660㎝에 달하는 대작으로, 전시장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윤 작가는 30년간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자와 작가 활동을 병행해왔다. 그는 예술의 일상성과 탈권위를 일관되게 추구하며, 우리 삶과 사회현상 속에 녹아 있는 보편적 소재들을 다양한 기법과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왔다. 퇴임 이후에는 전업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스페이스 소포라는 2023년 정동에 복원된 정덕원 내에 자리한다. 정덕원은 임진왜란 이후 경운궁으로 승격되기 전 인수대비의 집무 공간으로 쓰였으며, 경운궁 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제사를 지내던 유서 깊은 장소다. 스페이스 소포라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존중하면서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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