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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희대학교 (서울)RISE사업단 창업캠퍼스타운센터 스타트업 CEO] 패밀리 워케이션 기반 아이돌봄 복지 서비스 ‘두런두런’을 운영하는 기업 ‘다리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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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희대학교 (서울)RISE사업단 창업캠퍼스타운센터 스타트업 CEO] 패밀리 워케이션 기반 아이돌봄 복지 서비스 ‘두런두런’을 운영하는 기업 ‘다리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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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메이커는 ‘일과 돌봄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현재 패밀리 워케이션 기반 아이돌봄 복지 서비스 ‘두런두런’을 운영하고 있다. 강호산 대표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워케이션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수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만나며 반복적으로 발견한 문제에서 출발했습니다. 많은 조직이 구성원 만족도와 업무 몰입을 위해 워케이션, 리프레시 프로그램,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었지만, 정작 육아기 근로자들은 구조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웠습니다. 좋은 제도라고 이야기하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면 그 제도는 누군가에게만 열려 있는 특권이 됩니다. 다리메이커는 이 구조적 배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두런두런입니다.”

    강 대표는 “부모는 일에 몰입하고, 아이는 안전하고 의미 있는 돌봄을 경험하며 가족은 함께 회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다리메이커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사가 아니라, 일과 삶의 관계를 다시 설계하는 복지 인프라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대표 아이템은 패밀리 워케이션 기반 아이돌봄 복지서비스 ‘두런두런’으로, 단순한 여행 상품이 아니라 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업무·복지 인프라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가는 워케이션이라고 하면 여행을 떠올리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이동하면 업무와 돌봄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에 사실상 둘 다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다리메이커는 이 구조를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했다. 부모에게는 실제 업무 몰입이 가능한 코워킹 환경과 집중 근무 동선을 제공하고, 아이에게는 전문 돌봄 인력인 ‘두런 선생님’을 통해 자연·체험·협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퇴근 이후에는 가족이 다시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가족 회복 경험까지 연결한다. 강 대표는 “이를 ‘따로 또 같이’라는 개념”이라며 “함께 있지만, 각자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리메이커의 경쟁력은 단순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든다'에 있지 않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를 운영 가능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패밀리 워케이션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누구나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기업이 만족할 만큼 운영 품질이 나오며, 여러 지역에서 동일 품질로 반복 운영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다리메이커는 이를 위해 두런교사 양성 체계, 안전 메뉴얼, 운영 프로토콜, 프로그램 설계 체계까지 모두 표준화했다. 현재 여러 지역에서 동일한 품질의 운영이 가능하다.


    “또 하나 중요한 경쟁력은 복합 가치 창출 구조입니다. 기업에는 복지와 성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공공기관에는 가족친화, 일 가정 양립 정책 실행 모델이 됩니다. 지역에는 체류 인구 확대와 지역 소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의 서비스가 여러 이해관계자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다리메이커의 수익 모델은 B2C 여행 상품 판매가 아니라, 핵심은 B2B·B2G 기반의 반복 계약 구조다. 기업은 임직원 복지, 리텐션,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다리메이커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및 지자체는 지역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 가족친화 정책 실행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다리메이커는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협력 또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자체로는 남해군청, 경상북도, 김제시청 등과 함께 지역 기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기업·기관 대상 반복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다리메이커에게 2025년은 ‘시장 검증의 해’였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좋은 취지는 알겠지만 시장이 있겠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운영 만족도는 약 98% 수준, 재이용 의사는 97% 이상이었습니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것은, 단순 만족도 이상의 피드백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 제도가 있어야 육아기 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복지가 아니라 조직 운영 전략으로 봐야 한다’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순간부터 이 사업이 단순 서비스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인프라 사업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리메이커는 올해 경북형 워케이션 전담 운영사로 선정되며, 경북 지역 워케이션 정책의 실행 주체 역할을 맡게 됐다. 이는 단순 사업 수주를 넘어, 저희 운영 모델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다리메이커는 올해 크게 세 가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전국 단위 지역 거점 확대, 두번째는 두런교사 양성 체계 고도화, 세번째는 기업 복지 솔루션 상품화입니다. 잘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넘어, 누가 운영해도 동일 품질이 나오는 시스템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리메이커는 아직은 국내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일본, 동남아시아처럼 가족 구조 변화, 체류형 관광 수요 증가, 복지 인프라 부족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시장은 다리메이커의 모델과 높은 적합성을 가진다고 보고 있다. 강 대표는 “단순 지사 설립이 아니라, 현지 파트너와 운영 모델을 함께 구축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로개척에 대해 강 대표는 “다리메이커는 광고보다 레퍼런스 기반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설명보다 경험이 빠른 영역입니다. 실제로 한 번 운영해 본 기업이나 기관은 서비스의 필요성을 매우 빠르게 이해합니다. 그래서 좋은 사례를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하나의 성공 사례가 또 다른 기관과 기업으로 확장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공공기관·지자체 레퍼런스가 민간 기업 계약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다리메이커는 현재 Seed 단계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이다. 다리메이커는 단순 워케이션 회사가 아닌, 가족 기반 복지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로 정의하고 있다.

    “돌봄, 복지, 관광, 지역경제가 결합한 이 시장은 아직 명확한 플레이어가 없습니다. 그만큼 시장 선점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통해 전국 확산 속도를 높이고, 운영 데이터와 시스템을 더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단순히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로 기회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가족이 커리어의 제약이 아니라 삶의 기반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두런두런은 단순히 여행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일과 돌봄이 충돌하지 않는 새로운 사회 구조를 설계하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육아기 근로자 복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 ‘패밀리 워케이션’의 업계 표준으로 불리는 회사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설립일 : 2022년 7월
    주요사업 : 패밀리 워케이션 기반 아이돌봄 복지 서비스 ‘두런두런’ 운영(B2B·B2G 대상 가족친화 복지 프로그램, 지역 연계 체류형 워케이션 기획·운영, 돌봄 전문인력 양성 및 운영 시스템 구축)
    성과 : 국민연금공단,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공공기관 협력 사업 수행, 경북형 워케이션 전담 운영사 선정, 남해군·경상북도·김제시·진안군·경주시 등 지자체 협력 지역 활성화 사업 운영, 서비스 만족도 98% · 재이용 의사 97% 이상 달성, 전년 대비 매출 2배 이상 성장, 전국 다수 지역 거점 운영 및 확장 중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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