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GS 보스턴 서밋은 생물의약품 및 단백질 공학 관련 국제 행사로, 다양한 제약ㆍ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해당 분야의 혁신 기술과 새로운 신약 개발 전략과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1일 ‘차세대 4-1BB T 세포 결합 이중항체 그랩바디-T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이상훈 대표가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발표를 통해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인 ABL111(지바스토미그, Givastomig)과 ABL503(라지스토미그, Ragistomig)의 임상에서 확인된 고무적인 항암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ABL111은 클라우딘18.2(Claudin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현재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PD-L1과 4-1BB를 표적하는 이중항체 ABL503은 단독요법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용요법으로의 임상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4-1BB 기반 이중항체가 임상을 통해 과거 4-1BB 단일항체 고유의 간 독성 한계를 개선하고, 강력한 항암 효과를 입증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은 2월부터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에는 임상 3상 등록 임상시험(Registrational trial)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