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가 주류 전문 유튜버 '술익는집', 수제맥주 브루어리 '서울브루어리'와 공동 개발한 크래프트 맥주 2종을 오늘(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구독자 84만 명을 보유한 술익는집이 상품 기획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서울브루어리의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베스트셀러 맥주를 재해석해 탄생했다. 출시 상품은 '서울 코리언 라이스 라거'와 '서울 캘리포니아 커먼' 2종이다.
'서울 캘리포니아 커먼'(알코올 도수 5.3%)은 19세기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클래식 맥주 스타일을 재해석한 제품이다. 에일의 풍미와 라거의 깔끔한 마무리가 특징으로 허브 향과 몰트의 고소함을 조화시켰다.
'서울 코리언 라이스 라거'(알코올 도수 4.7%)는 독일산 몰트와 국내산 쌀을 블렌딩해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감을 구현했다. 두 상품의 판매가는 각각 6300원이며 3캔 구매 시 1만2900원에 판매한다.
CU는 개성과 스토리를 중시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결합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브랜드 결합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참여도를 높여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담는 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유튜버 '마츠다 부장'과 협업해 선보인 '마츠다 비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8만 캔이 판매됐고 반려견 사진을 활용한 커스텀 맥주는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BGF리테일 황철중 주류팀 MD는 "주류 전문가의 기획력과 개성 있는 브루어리의 기술을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스토리를 결합한 차별화 상품으로 새로운 주류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