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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후임 "김선태 수억 수입…100만 되면 나도 의원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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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최지호 주무관이 전임자 '충주맨' 김선태 전 팀장의 퇴사 당시 느꼈던 당혹감과 현재의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 공개된 영상에서 최 주무관은 '겸손걸'이라는 별칭과 어긋나는 누운 자세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김 전 팀장의 하차 소식 이후 75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구독자 수는 최 주무관 체제에서 '추노' 패러디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인 끝에 3개월 만에 다시 80만 명 선을 회복했다.

    최 주무관은 질의응답을 통해 김 전 팀장의 퇴사를 예견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 것이 왔다는 기분이었다. 평소 인수인계를 너무 성실히 해주고 운영을 믿고 맡기는 느낌이라 수상했다"며 "드디어 재앙이 왔다 싶었다"고 회상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업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김 전 팀장의 막대한 수익에 대해서도 솔직한 견해를 내비쳤다. 최 주무관은 "함께 편집하던 영상이 이제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수입이 됐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워낙 어나더 레벨이라 딱히 부럽지는 않다. 팀장님만의 고충이 있을 테니 응원하는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튜버에 대한 꿈이나 의원면직에 대한 꿈은 전혀 없다"면서도 "만약에 구독자 100만명이 된다면 다 그건 구독자 분들의 뜻이니 팀장님 따라 의원면직 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근 만난 김 전 팀장의 근황에 대해 "얼굴에 윤기가 나더라. 역시 바깥 물이 좋고 행복해 보여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홍보의 혁신을 이끌었던 김선태 전 팀장은 지난 2월 공직을 떠난 뒤 개인 채널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채널 개설 단 3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현재는 166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대형 유튜버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마케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태 채널소개서' 제목 문건이 퍼지기도 했다. 문건에는 김 전 주무관의 유튜브 광고 단가는 △브랜디드+하이라이트 쇼츠 1억원 △브랜디드 8000만원 △단순 PPL 3000만원 △단독 쇼츠 콘텐츠(15초 내외)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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