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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모를 거야"…BYD 정비사 '섬뜩한 뒷담화'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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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모를 거야"…BYD 정비사 '섬뜩한 뒷담화'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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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서 BYD 차량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고객 차량의 카메라를 임의로 분리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차량에 남아 있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자 BYD 태국 유통사는 해당 서비스센터 직원들을 즉시 해고했다.

    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BYD 유통사인 BYD 리버 태국은 촌부리 지역 서비스센터에서 발생한 고객 응대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사건에 연루된 직원들은 모두 해고됐다고 밝혔다.


    차주 수리야 수드사닛 씨는 차량 정기 점검과 하부에서 나는 이상 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BYD 차량을 해당 서비스센터에 맡겼다. 그는 차량을 인도받은 뒤 100㎞ 이상 주행하고 나서야 이상을 알아차렸다. 차량 전방 카메라와 실내 카메라가 모두 분리돼 있었던 것. 사고가 났다면 어떤 장면도 기록할 수 없는 상태였다.

    수리야 씨가 지난달 29일 저장된 영상을 확인하면서 진상이 드러났다. 카메라가 꺼지기 전 남아 있던 영상엔 직원들이 카메라를 분리하는 장면과 차주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 욕설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비 과정에 대한 불만도 함께 제기됐다. 수리야 씨는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차량 하부 소음의 원인을 여러 차례 찾지 못했고 네 번째 시도에서야 자신이 직접 동승한 다음 문제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BYD 리버 태국은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회사는 문제가 된 직원들이 BYD 본사 직속 직원이 아니라 딜러사 소속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딜러사가 사건 관련자 전원을 즉시 해고했다고 전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딜러 네트워크 관리·감독 체계도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수리야 씨는 이후 추가 게시글을 통해 해당 딜러사의 서비스 총괄 매니저가 직접 찾아와 사과하고 책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과를 받아들였다면서도 이번 문제 제기의 목적은 누군가를 탓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고객을 위한 서비스 기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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