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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이후엔 물만 먹는다"…김사랑, 1주일에 1kg 씩 빼는 비결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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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이후엔 물만 먹는다"…김사랑, 1주일에 1kg 씩 빼는 비결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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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사랑이 체중 감량 비결로 '오후 5시 이후 금식'을 꼽았다.

    김사랑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죽어도 안 빠지는 살이 있는데 어떻게 빼면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자꾸 마음이 흔들려서 못 빼고 있었다"며 "2kg 정도 이번 기회에 싹 빼볼까 한다"고 말했다.


    김사랑은 평소 식단에 대해 "아침에 요거트와 버섯 밥을 조금 먹는다"며 "오후 5시 전에는 아주 뭐든지 조금씩 먹으면 일주일에 1kg씩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5시 이후에는 아예 안 먹는다. 물만 마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주 동안 그렇게 해서 2kg을 빼고 한 달이나 두 달 동안 유지해야 한다"며 "그러면 그다음에는 좀 먹어도 안 찐다. 체중이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사랑의 식사 패턴은 '조기 시간 제한 식사(eTRE)'과 유사하다. 미국 뉴욕대 의대 랭곤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섭취 칼로리의 대부분을 이른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체중 증가 억제와 혈당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오후 1시 이전에 칼로리의 80%를 섭취한 그룹이 늦은 식사를 한 그룹보다 대사 지표가 월등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살빼남'을 운영하는 한의사 김희준 역시 "인슐린이 분비되는 동안에는 지방 분해가 막히고 합성만 활성화된다"며 "먹는 시간을 앞으로 당겨 단식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저녁을 늦게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나빠지고 다음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 한의사는 "아침을 8시에 먹고 오후 6시에 식사를 종료하는 방식이 생체 리듬을 맞추는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오후 4시에 마치면 회식이나 가족 식사와 부딪힐 일이 많다"면서도 "연구에 따르면 주 5일만 충실히 지켜도 대사적 이점이 상당 부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평일에는 엄격히 지키고 주 2회 정도 저녁 식사를 허용하는 방식이 요요 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해석이다.

    다만 당뇨 환자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단식 시간이 길어질수록 저혈당 증세가 올 수 있어 주치의와의 상의가 필수다. 또한 성장 호르몬 분비나 에너지 요구량이 많은 청소년, 임신부, 모유 수유부 등은 모든 다이어트 행위에 주의가 필요하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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