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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시장 안정에 '4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밖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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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시장 안정에 '4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밖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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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4월에 예상외로 상승,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동 전쟁이 2개월차에 접어들어 휴전 기대가 높아지고, 노동 시장 전망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28일(현지시간)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체감도를 기반으로 한 4월 경기지수가 3월의 92.2에서 4월에 92.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가 각각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89를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두 달 째로 접어든 4월1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이 조사에서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는 소폭 내려갔다. 그러나 향후 6개월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나타내는 지표는 상승했다.


    물가 상승과 중동 전쟁에도 소비자 신뢰도가 개선된 것은 4월중에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노력과 노동 시장의 안정화 조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해고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최근 몇 년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태로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 보드의 수석 경제학자인 다나 피터슨은 "3월에 비해 가격, 석유 및 가스, 전쟁에 대한 언급 빈도가 증가했는데, 이는 중동 전쟁이 소비자들의 경제적 상황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 심리 지수는 4월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블룸버그 뉴스 의뢰로 해리스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미국인의 약 절반이 실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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