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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관세 환급도 챙겼더니"…1분기 이익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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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관세 환급도 챙겼더니"…1분기 이익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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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예상되는 관세 환급에 힘입어 1분기 핵심 이익이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했다. GM 주가는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약 5%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GM은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EBIT)이 43억 달러, 주당 3.7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2.62달러를 웃돈다.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5억 달러(약 7,400억원) 상향 조정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세를 무효화한 미국 대법원 판결에 따른 환급액과 동일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GM은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을 135억 달러(약 20조원)에서 155억 달러(약 23조원)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GM은 원자재, 반도체, 물류 비용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올해 순이익이 1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말 예상치보다 약 5억달러 더 증가한 것이다.

    GM의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전기차 프로그램 지연에 대한 공급업체 소송 합의금 11억 달러가 반영된 때문이다. 매출은 436억 달러로 1% 미만 감소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관세, 높은 유가, 불안정한 고용 시장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동차 구매를 지속한 것으로 풀이됐다.

    GM의 최대 수익원인 북미 지역에서, 차량 출하량 감소와 1분기 매출 10%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은 전년 동기 8.8%에서 10.1%로 개선됐다.


    판매량 감소는 부분적으로 2025년 1분기에 미국 구매자들이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해 신차를 앞당겨 구매한데 따른 영향이 반영됐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3월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GM의 픽업트럭 판매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GM 재무 책임자 폴 제이콥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3월과 4월 미국 대리점 방문객 수가 꾸준히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GM은 또미국의 배기가스 규제 완화로 인한 비용 절감과 보증 비용 감소가 판매 감소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가격 경쟁력 강화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GM은 해당 분기 미국 내 자사 차량 평균 판매 가격이 5만 2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중국에서 1억 6,500만 달러의 지분 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4,50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 사업 부문의 핵심 이익은 3천만 달러에서 1억 2천3백만 달러로 증가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EV) 지원정책을 없애면서 GM의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마지막 분기에 43% 감소했다. GM은 1분기 11억 달러의 손실 외에도 작년 한 해 동안 EV 프로그램 관련 자산에서 76억 달러의 자산 감액을 기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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