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lph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에 K-뷰티 플랫폼 ‘Assemble K’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공간이 ‘매장’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로 설계된 K-뷰티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Assemble K는 다양한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 곳에서 소개하는 동시에, 팝업·체험존·뷰티클래스·이벤트·프로모션 등을 상시 운영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방문 시점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개장 당일에는 인도네시아 정계 인사와 연예인, 셀럽, 인플루언서 등 약 300명의 VIP가 참석했으며, 매장 안팎으로 방문객이 몰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중심으로 한 소셜미디어에서는 관련 게시물이 2000건 이상 다수 공유되며 인플루언서들의 체험 영상과 방문객들의 인증 콘텐츠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켈프는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주요 상권에 직영점을 본격 확대한다. 자카르타의 Grand Indonesia, 수라바야의 Tunjungan Plaza, 자카르타의 Central Park Mall 등 현지에서 유동 인구와 상징성이 높은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연내 직영점 10곳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Assemble K를 기존 로드숍이나 멀티숍과는 다른 플랫폼 비즈니스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브랜드, 소비자, 인플루언서가 한 공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새로운 K-뷰티 유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