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중북부 시즈오카현에서 기계로 가공한 햇차가 시즌 첫 경매에서 ㎏당 118만 엔(약 1088만 원)에 낙찰됐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열린 시즈오카일본차시장 연례 경매에선 시즈오카에서 재배된 최신 수확 찻잎이 이같은 가격에 낙찰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차가 이른 봄비 덕분에 싹이 잘 자라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최고가에 구입한 시즈오카의 차 도매업자 와다 나츠키 씨는 “정말 기대에 부응하는 차였다. 이 차를 통해 모든 분들이 일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 전자 입찰 시스템을 도입한 해당 시장은 전날 오전 9시 10분까지 진행됐다. 시즈오카현에서 생산된 차 약 1169kg이 kg당 평균 1만 686엔(9만 8800원)에 거래됐다.
시즈오카현은 일본 차 생산량의 40% 가량을 생산하는 일본 최대 차 산지다. 시즈오카 차는 맛과 향이 뛰어나 일본 내외 차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좋다. 보통 4월 말부터 5월이 수확에 적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