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박테리아 셀룰로스(BC) 고효율 생물제조공정 및 생활밀착형 내유·내수지 제품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과제는 제지 산업 전반에 사용되어 온 석유화학 기반 소재를 대체할 친환경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국일제지는 설명했다.
기존에 식품포장재 등 내유·내수 소재로 사용되던 과불소화합물(PFAS)은 인체 유해성과 환경오염 우려로 인해 2019년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지정되었으며,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2030년까지 대부분의 제품에서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박테리아 셀룰로스는 식물성 셀룰로스 대비 생산성이 높고 탄소 중립 실현에 유리한 소재로 평가받는다.
과제의 1차연도에는 1차년도에는 펄프 대상 물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환망초지기 운전 환경에 적합한 코팅액의 최적 점도(10~20cP) 및 pH(5~7) 범위를 도출했다.
현재는 2차년도가 진행 중이며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참여는 그간 축적해 온 제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탈플라스틱 및 비불소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