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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민, 첫 서울 개인전 '홈택틱' 개최…'집'과 정체성의 의미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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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민, 첫 서울 개인전 '홈택틱' 개최…'집'과 정체성의 의미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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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렉터 겸 포토그래퍼 안보민(Bomin Ahn)의 개인전 ‘홈택틱(Hometactic)’이 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전시 공간 샌드위치 에이피티(SANDWICH apt.)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보민의 서울 첫 개인전이다. 전시명 ‘홈택틱’은 철학자 마리아나 오르테가의 개념에서 차용한 용어로, 변화하는 자아에 맞춰 ‘집’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뉴욕에서 보낸 1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공동체의 관계와 감각을 사진과 텍스트 아카이빙 형태로 풀어냈다.


    전시에는 약 40~5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작가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관계와 돌봄, 자기 탐구 과정에서 형성되는 소속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개인의 이동과 정착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정체성과 공동체의 경계를 탐색하는 작업이 중심을 이룬다.

    전시가 열리는 ‘샌드위치 에이피티’는 큐레이터 오지영이 설립한 공간으로, 동시대 시각 문화를 기반으로 한 실험적인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과 글을 결합한 형태의 사진집도 함께 선보인다.


    안보민 작가는 뉴욕대학교(NYU Gallatin)에서 젠더 및 영화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데이즈드(Dazed), 바이라인(Byline) 등 패션·문화 매체를 통해 작업을 발표해 왔다. 최근에는 필립스 옥션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해외에서 축적한 작업을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며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개인의 경험이 어떻게 사회적 맥락과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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