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드라우파디 무르무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 국기 색상인 주황색과 남색이 사선으로 들어간 넥타이를 맸다. 김 여사는 남색 투피스를 입었다. 청와대는 “남색은 양국 간의 깊은 우정, 주황색은 양국의 우정으로 피어날 뜨거운 에너지를 상징하며 인도 국가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이 대통령 부부는 간디 추모공원에서 헌화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마하트마 간디님의 평화 정신으로 온 세상이 평화로 가득하길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소인수·확대 정상회담을 연달아 열고 중동 사태에 따른 호르무즈해협 봉쇄 문제 해결,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만난 건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11월 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뉴델리=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