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재생에너지 박람회인 제2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최신 태양광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 부스는 ‘Made in Korea 존’, ‘차세대 에너지 기술 존’, ‘토탈 솔루션 존’ 등 3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셀·모듈을 비롯해 최근 전담 TF를 구성해 개발 중인 국산 인버터까지 ‘Made in Korea’ 공급망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국산 셀과 모듈을 조합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탄소 1등급 상업용(650W급) 및 주택용(500W급) 모듈이 소개된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탄소 배출량을 630kg CO2/kW 이하로 낮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페로브스카이트와 HJT 셀을 결합한 탠덤 미니 모듈도 선보인다. 회사는 현재 건식공정 기반 탠덤 소재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 효율 30% 이상의 탠덤 셀 상용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50kW 및 350kW 인버터 제품과 역송전 방지 제어 장치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차세대 에너지 기술 존에서는 내부 저항 손실을 줄이고 장기 신뢰성을 높인 멀티컷 기술(1/4 컷 + 제로 버스바)이 적용된 650~670W급 모듈이 전시된다. 500kW 스트링 인버터와 760W HJT 고출력 모듈을 통해 차세대 기술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선보인다.
토탈 솔루션 존에서는 650W급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을 비롯해 EPC, O&M 등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요 기자재 공급은 물론 EPC부터 사후관리까지 제공 가능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 서비스를 소개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인버터 국산화 추진과 함께 핵심 부품인 셀부터 모듈까지 전 공정을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햇빛 소득 마을’ 및 ’발코니 태양광’ 사업 등에 대응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급망의 신뢰도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미국 주택용 시장 TOP10 진입, 미국 내 셀 공급 채널 확보 등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유틸리티 시장에서도 약 1300억 원 규모의 미국 힐스브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Made in Korea’ 제품의 공급 능력을 입증한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