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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보러 왔어요" 속속 한국 오더니…신고가 뚫었다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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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보러 왔어요" 속속 한국 오더니…신고가 뚫었다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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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관련 주식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쇼핑이 이날 오후 3시15분께 13.13% 급등한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2만2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8.25%)와 호텔신라(8.12%), 현대백화점(6.06%) 등도 같은 시간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47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작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지난달 방한객은 206만명으로 월별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달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 등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145만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 94만명, 대만 54만명 등 주요 방한 시장이 고르게 늘었다. 미국과 유럽 등 원거리의 관광객도 69만명으로 증가했다. 외국인의 카드 소비액은 3조2128억원으로 23% 늘었다.

    증권가에선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백화점 3사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 중동전쟁 영향으로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으나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정부 정책이 나오는 등 양호한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높였다. 박 연구원은 "고소득층 및 고액 자산가 외에도 중산층에서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일령 영향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 효과로 2분기에 이어지면서 명동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도 최근 높아지고 있다. 최근 키움증권(48만원)과 한국투자증권(45만원)이 대신증권(46만원)이 신세계의 목표가를 상향했다.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의 평균 목표주가는 각각 6만1500원, 12만8933원으로 집계됐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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