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데이의 콘셉트는 '딥 다이브(Deep Dive)'다. 이는 기술적 임계점을 돌파한 정예 딥테크 기업들을 조명하고, 유망 팀을 발굴해 성장을 이끄는 디캠프 운영진이 쏟은 치열한 고민과 육성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선발된 배치 2기 스타트업 7개사가 기술 난도가 높은 딥테크 및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디캠프의 12개월 밀착 지원을 통해 전원이 시장 안착과 기술 고도화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 기업은 ▲AI 기반 대화형 반도체 불량 검출 시스템 딥시어스(DeepSeers) 개발사 ‘디에스(한기준 대표)’, ▲초소형·고출력 AFPM 모터 기술 기반 모빌리티·로보틱스 기업 ‘이플로우(윤수한 대표)’, ▲AI 음향 분석 기술 기반 산업 현장 안전 진단 시스템 ‘로아스(이재현 대표)’, ▲다관절 로봇 그리퍼를 설계·양산하는 테솔로(김영진 대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호흡기 질환 AI 정밀 진단 솔루션 기업 ‘티알(김병수 대표)’, ▲가상발전소(VPP) 기술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기반 에너지 최적화 플랫폼 플로우브이(flow-V) 개발사 ‘브이피피랩(차병학 대표)’, ▲PDLC·EC 기술을 적용한 유리, 필름 등을 개발하는 스마트 글레이징 기술 기업 ‘뷰전(윤희영 대표)’이다.
이번 디데이에서는 스타트업 7개사의 성과 발표를 포함해 기업들의 주요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업계 관계자 간 교류를 위한 ‘오픈 네트워킹’ 등이 마련됐다.
김보미 디캠프 사업실장은 “딥테크와 소부장 분야는 변수가 많고 긴 호흡이 필요하지만, 이번 2기 7개사는 디캠프와 원팀으로 치열한 고민의 과장을 거치며 전원이 눈부신 성장을 증명해냈다”라며, “디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시장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생태계 리더들과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뤄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