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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2구역, DL 계약 해지 가결…GS건설 선정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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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교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조합은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 안건을 가결했지만, 신규 시공사 선정은 정족수 미달로 처리하지 못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1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시공 계약 해지 안건을 통과시켰다. 총회에는 조합원 1205명(서면결의서 포함)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조합과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여부, 공사비 증액, 일반분양가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DL이앤씨는 시공사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자 평당 682만원 수준의 확정 공사비, 착공 지연 시 보상안, 분담금 납부 시기 조정, 사업비 조달 계획 등을 제시하며 조건 조정에 나섰으나, 조합원 동의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GS건설을 신규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도 상정됐으나,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표결이 성립되지 않았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안건은 전체 조합원 과반이 참여해야 한다. 이번 총회에는 1106명이 참석해 정족수(1135명)에 약 20여 명이 부족했다.


    조합 측은 총회 장소 접근성과 참석 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가 용인 소재 시설에서 진행되면서 일부 조합원 참석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차기 총회는 접근성을 고려해 장소를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은 조속한 시일 내 총회를 다시 열어 GS건설 시공사 선정 안건을 재상정할 방침이다.
    GS건설은 단지명으로 '마스티어 자이'를 제안하고, 착공 일정과 분양가 기준 등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힌 상태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일대 약 24만2045㎡ 부지에 지상 29층, 45개 동, 총 4885가구(임대 포함)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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