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일본 산업계가 저출산 대응을 위한 공동 행보에 착수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양국 상공회의소는 '한일 저출산 대책 교류위원회'를 출범하고, 오는 8월 31일 일본 센다이에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 주요 기업과 경제단체 인사가 참여하는 민간 협의체다.
사무국은 일본생산성본부 내 조직에 두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한국 측 위원장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맡고, 일본 측은 고바야시 켄 회장이 이끈다.
위원회는 노동시장 구조, 육아 환경, 기업문화 개선 등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매년 양국을 오가며 정례 심포지엄을 열고, 민간 협력을 통해 인구 감소 대응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