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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협상 기대…코스피 5900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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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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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휴전의 걸림돌로 여겨지던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종전 기대가 커지면서 장중 한때 5900을 돌파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 오른 5858.87에 장을 마쳤다. 전날 1.61% 하락하며 위축된 투자심리는 하루 만에 빠르게 호전됐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대형주들이 시장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1% 올라 다시 ‘100만닉스’ 회복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역시 0.98% 오르며 중심을 잡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6%)와 SK스퀘어(1.43%) 등도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 역시 1.64% 상승한 1093.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의 시선은 ‘육천피’를 향한 전초기지인 5900선 돌파 여부에 쏠렸다. 지수는 장중 한때 2.43% 급등한 5918.59까지 치솟으며 5900을 넘어섰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5900선 안착에 실패했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것은 중동발(發) ‘휴전 낙관론’이 커진 영향이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8일 2주간 휴전과 호르무즈해협 봉쇄 해제를 선언했지만, 바로 다음날인 9일 이란이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며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다시 호르무즈해협 전면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증시에 안도감을 안겼다. 미국과 이란 역시 주말 동안 대면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 정부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직접 협상을 시작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네타냐후 총리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와 평화적 관계 수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종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행보가 돋보였다. 전날 8750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이날 1조10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8일 2조4722억원어치를 사들인 데 이어 하루 만에 또다시 조 단위 순매수를 기록한 것이다. 반면 전날 29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한 개인투자자는 이날 1조2274억원어치를 내놓으며 차익 실현에 주력했다. 기관 역시 294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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