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40대 신혼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나섰다.
10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2분께 기장군 한 아파트 복도에서 A(40대)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아파트 공용 현관 지붕 위에서는 B(40대) 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고층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이 수개월 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인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아파트는 B씨가 모친과 함께 거주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와 혈흔 등을 토대로 B씨가 남편 A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