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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악구 난곡에 750가구 공급…"공공 최초 소규모정비 단독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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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악구 난곡에 750가구 공급…"공공 최초 소규모정비 단독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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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A2구역에서 75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LH가 난곡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공공시행자로 지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모든 과정을 도맡아 추진하는 단독 시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처음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난곡A2구역은 복잡한 지형과 사업성 문제로 3년 만에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됐다. LH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구역 면적을 확대하고 경사도 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LH는 연내 건설사를 선정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난곡A2구역에 지상 최고 25층, 75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1만㎡ 미만)은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저층 지역을 신속히 정비하는 사업이다.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절차가 간소해 사업 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 하지만 전체 면적이 작아 사업성이 부족하고 조합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국토부는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시행자로 나서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LH 등 공공이 참여할 경우 1만㎡로 제한된 사업 면적을 4만㎡까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공공 단독 시행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제2, 제3의 공공 단독 시행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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