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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산북갑 출마 유력…민주당은 하정우 못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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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산북갑 출마 유력…민주당은 하정우 못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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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 무소속 출마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맞상대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수석 전략 공천을 추진해왔으나,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과 회동해 출마 가능성을 가늠했다. 현역인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 이 지역구가 공석이 돼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부산 시장을 지낸 서 전 의원은 한 대표 출마 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강한 출마의지를 밝히고 있어 3파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구갑 출마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 한 전 대표는 그러나 이날 서 전 의원과 오찬을 한 뒤 북구갑 지역을 둘러보고 만덕동에서 학생들과 만난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며칠 간 부산에 머무르며 주민들과 접점을 넓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7일에도 부산 북구갑 지역을 방문했고 최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을 '의원 입법의 포퓰리즘적 사례'로 지목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아직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조승래 사무총장 등이 하 수석을 공천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하 수석에게 "하GPT, 요새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돼”라고 말했다.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하는 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사실상 출마 반대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하 수석은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대표는 같은 날 전남 여수 전통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농담'이라고 한 뒤 자신도 농담이라며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분이면 당에서 요청하겠느냐"며 "하 수석이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적임자라 이 대통령이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일/최해련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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