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땡큐 K방산"…주가 뛰자 ETF 자산도 3달만에 1.6조 불어났다

관련종목

2026-04-17 22:3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땡큐 K방산"…주가 뛰자 ETF 자산도 3달만에 1.6조 불어났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올 들어 K방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들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도 1조6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방산은 유럽의 재무장 기조와 함께 중동 사태 등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다.

      9일 에프앤가이드와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K방산 ETF 7개 운용자산은 연초 1조9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국내에 상장된 방산 ETF는 K방산 7개를 포함해 미국 투자 상품 4개, 유럽 상품 2개 등 총 13개다.


      K방산 ETF는 국내 방산 기업 주가 상승에 따라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이들 ETF는 국내 주요 방산기업을 중심으로 대부분 비슷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주요 투자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풍산 등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올 들어 50%가량 올랐고, LIG넥스원은 두 배로 뛰었다.

      이에 따라 K방산 ETF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기준 'TIGER K방산&우주' 수익률은 연초 대비 66.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OL K방산 수익률은 50.94%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여러 K방산 ETF가 대부분 수익률이 플러스(+)를 나타냈다.


      국내 상장 ETF 중 해외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방산 ETF 시가총액은 연초(3500억원) 대비 두 배로 늘어난 6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산 ETF 투자가 가장 활발한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방산 ETF는 2년 전 7개에서 현재 17개로 증가했다. 이 기간 방산 ETF엔 200억달러가 유입돼 운용자산이 437억달러로 불어났다.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방식 등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종전될 경우 K방산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러·우 전쟁, 중동 사태 등이 촉발한 전 세계 무장 수요 증가에 따라 K방산 수출은 계속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