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전날 광주에서 강기정 시장과 구청장 5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어 통합시의 성공적 출범과 자치구 권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협의를 넘어 결선을 겨냥한 본격적인 세 확장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김 예비후보와 구청장 5명은 자치구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회동을 강 시장계와 광주 기초단체장들이 사실상 김 후보와 협력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여기에 호남 출신인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11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여권에선 송 전 대표가 그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예비후보와 결선에서 맞붙는 민형배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과의 인연을 부각하며 맞불을 놨다. 민 후보는 “제가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으로서 현장에서 길을 열고, 추미애 선배님이 법사위원장으로서 뜻을 함께해 정치검찰에 맞서 싸운 시간이 큰 힘이자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결선 투표는 12~14일 치러진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