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정부의 치유관광산업법 제정·시행에 따라 지역의 웰니스 관광지 7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은 2021년부터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기 시작해 현재 총 35곳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관광산업법은 지난해 4월 제정돼 이달 9일부터 시행한다. 국민의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둔 법률이다.
공사는 강화도, 영종도, 송도국제도시 등에 인천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형 웰니스 관광지는 단순 방문형에서 벗어나 체류형, 고부가가치 관광지로 조성된다.
핵심 주제는 자연·해양, 웰빙푸드, 힐링·명상, 스테이, 뷰티·스파, 헬스케어 등이다. 자연·해양은 인천 교동도의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랑이네 이음 정미소’와 약 4만㎡의 밤나무숲인 ‘문가숲길’ 등이 꼽힌다. 뷰티·스파는 100년 역사 해수탕의 맥을 잇는 ‘인천조탕’이 있다.
강화 앞바다에서 특산물 차를 즐길 수 있는 ‘스토너리 호텔앤리조트’와 마니산 천연 효모로 빚은 순수 증류주를 맛볼 수 있는 ‘류 양조장’도 웰빙 장소로 꼽힌다. 이 밖에 강화 순무를 체험하는 ‘핑크김치’, 숲속 산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치유관광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