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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임 뛰자 수입 신선식품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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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환율과 고유가가 지속되자 수입 신선식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고유가 영향으로 항공 운임이 치솟아 생연어를 비롯한 수산물과 일부 과일 가격이 급등했다.

    8일 대형마트에 따르면 최근 일부 수입 신선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 이날 기준 항공 직송 칠레산 생연어 가격은 100g당 658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노르웨이산 생연어는 100g당 5980원에서 6980원으로 16.7% 상승했다. 연어는 수입 수산물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가격 변동이 곧바로 체감 물가로 이어지는 대표 상품이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가격은 더 큰 폭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자반 고등어 특대(700g) 상품 가격은 6990원에서 1만2900원으로 84.5% 상승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과 유럽 지역 어획량 감소가 겹친 결과다.

    항공 운송 비중이 높은 과일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기준 태국산 망고(2개 기준)는 999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올랐다. 계절적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지만 운임과 환율이 반영돼 가격이 오른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선박 운송 비중이 높은 필리핀산 바나나와 미국산 오렌지 등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 하반기에는 수입 식품 전반으로 인상 흐름이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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