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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재' '전쟁 악재' 겹쳐…주가 4.6%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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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실적 개선세,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 등 각종 호재와 악재가 맞물린 점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최근 한 주간 하루평균 주가 변동률은 4.6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2.13%) TSMC(2%) 메타(1.96%) 브로드컴(1.94%) 엔비디아(1.74%) 등 해외 빅테크보다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13.40% 급등한 뒤 이튿날엔 5.91% 급락했다. 이달 초 중동 전쟁 종전 기대와 실적 개선 전망 등이 나오며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 등으로 다시 미끄러졌다. 지난달에도 21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의 주가 변동폭이 5%를 초과했다.


    ‘국민주’가 급등락하자 단타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주식 회전율(총거래량/상장 주식 수)은 31.73%에 달했다. 전년 동기 19.87%보다 1.5배가량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주식 회전율이 1%대인 점을 고려하면 손바뀜이 훨씬 자주 일어났다는 얘기다. 삼성전자 회전율은 지난해 12월 6.57%에서 올해 1월(10.98%)과 2월(9.10%) 10% 수준으로 올랐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내 투자자가 삼성전자만 24조원어치 샀다”며 “중동 전쟁, 신기술 도입 등 작은 이슈에 전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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