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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2026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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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2026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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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실시한 '2026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DL이앤씨의 '아크로(ACRO)'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실제 주거 서비스의 완성도가 주요 선택 기준으로 부상하는 흐름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국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전국 10~50대 남녀 1만 60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크로가 46.1%의 응답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현대건설 '디에이치'(28.0%), 롯데건설 '르엘'(13.7%),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2.2%) 순으로 집계됐다. 아크로는 2위 브랜드와 18.1%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도 아크로에 대한 선호는 고르게 나타났다. 30대(47.8%)와 40대(45.9%) 등 주요 실수요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20대에서도 48.1%를 기록해 세대 전반에 걸친 선호도가 확인됐다. 이는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하이엔드 주거 가치가 보편적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이엔드 아파트 선택 이유로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29%)와 '뛰어난 디자인 및 고급 자재'(22.6%)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커뮤니티 시설'(20.3%), '희소성과 상징성'(12.2%), '높은 시세'(9.7%), '우수한 입지'(4.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미지와 디자인을 선택한 응답이 전체의 51.6%를 차지하며, 심미적 요소와 상징적 가치가 핵심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선호 증가다. '커뮤니티 시설' 응답 비중은 전년(14.2%) 대비 6.1%포인트 상승한 20.3%를 기록했다. 조식 서비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카페테리아 등 단지 내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주거 선택 기준이 소유에서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 구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크로는 프라이빗 라운지, 수영장, 카페테리아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중심으로 주거 편의성을 강화해왔으며,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상징성 높은 단지를 통해 프리미엄 주거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경쟁 브랜드인 디에이치, 르엘, 써밋 역시 실내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확대하는 추세다.

    다방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최근 하이엔드 아파트 선택 시 브랜드 이미지뿐 아니라 해당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운영 서비스의 완성도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정성적 이미지와 정량적 주거 경험을 동시에 평가하기 시작한 만큼, 실제 공간에서 하이엔드 가치를 구현한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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