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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홍준표, 지지 고마운 일…저 때문에 곤욕 치러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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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홍준표, 지지 고마운 일…저 때문에 곤욕 치러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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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이후 보수진영의 비판을 받는 것을 두고 "저 때문에 곤욕을 치르시는 것 같아서 여러 가지로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7일 BBS라디오 아침 저널에서 "저로서는 사실은 지금은 살림꾼이 필요하다. 싸움꾼이 아니라고 하시는 그분의 말씀은 저한테는 참 고마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가능한 인물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김 전 총리를 언급한 것"이라며 "이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 김부겸을 지지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에도 보수권에서 비판이 계속되자 그는 전날 "김부겸을 지지했더니 국민의힘 참새들이 난리를 친다"며 "김부겸을 지지한 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쫓아낸 전 남편이 어찌 살든 니들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라며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라고 비꼬았다.

    이에 김 후보는 "홍 시장께서는 정말 대구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것 같다"면서 "본인의 정치적 역경 때문에 대구 시민들께 끝까지 봉사하지 못한 부분들은 본인도 여러 가지 좀 죄송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옹호했다.

    또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내홍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선거가 두 달 남았지만 아직도 지루한 공천 과정과 컷오프된 후보들의 항의로 소란스럽다"면서 "이러다 보니 본질적인 문제, 대구의 민생 경제와 대구의 젊은이들 문제,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풀 거냐 하는 이런 논쟁은 제대로 할 기회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천) 마무리를 짓고 적어도 후보들이 좀 당당하게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 토론도 하고 경쟁도 하는 그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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