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매우 거세다”며 중동 전쟁과 미·중 갈등 등을 언급했다. 이어 “중동 전쟁으로 원유·원자재 가격 인상 충격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이 더 이어지고 금리는 현재 시장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적었다. 다이먼 CEO는 미국 경기에 대해선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미국 소비자가 지출을 이어가고 있고, 기업들도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다만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소비 둔화 조짐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인공지능(AI)산업 거품론은 일축했다. 다이먼 CEO는 “AI 투자는 상당한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사모신용 불안과 관련해선 “투자자가 환경 악화를 우려하면 투자금을 빠르게 회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