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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원유 대체 물량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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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이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알제리 3개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기름을 먼저 공급하고 나중에 국제 기준가격 등에 따라 정산하는 사후정산제는 폐지하기로 정부와 여당, 업계가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중동상황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대응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특위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유 대체 물량을 확보하는 게 시급하다”며 “대체 루트를 보유한 산유국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이어 “외교부를 중심으로 사우디 오만 알제리 3개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홍해 지역 대체 루트에 국적선 다섯 척을 투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부의 국내 비축유를 민간 정유사에 먼저 주고 향후 정유사가 수입하는 물량을 받는 ‘스와프’ 제도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민간 기업이 기존보다 비싼 가격에 나프타 대체 물량을 확보하면 가격 차이를 일부 보전해 주는 차액 지원 비율을 현행 50%에서 최대 80%까지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또 “사후정산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정산 주기를 기존 1개월에서 1주 이내로 단축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사후정산제는 주유소가 가격을 모른 채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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