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에서 스킨케어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이 직접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코스맥스 창업자 이경수 회장의 차남으로, 매년 코스모프로프에 참석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스맥스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57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에서 헤어케어 대상을 수상했다. 경쟁자는 바이오파마(이탈리아), 아이큐어(한국), 인터코스(이탈리아) 등이었다.
시상자가 코스맥스를 언급하자 이 부회장이 등장했다. 상을 건네받은 이 부회장은 트로피를 머리 위로 올리며 “땡큐”라고 외쳤다.

코스맥스는 이번 코스모프로프에서 스킨케어, 헤어케어, 지속가능성 등 3개 부문에 출품했지만 스킨케어 부문에서만 상을 받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신광M&P 역시 패키징 부문에서 미스트 스프레이 제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코스모프로프·코스모팩 어워드는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가 주최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