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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호두과자' 출시하자마자…오픈런에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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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호두과자' 출시하자마자…오픈런에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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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호두과자'로 알려진 부창제과의 '데이지 밤 호두과자'가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판매 첫날부터 긴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면서 일부 세트 제품은 판매 2시간 만에 모든 물량이 동이 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 백화점 강남점에선 제과 브랜드 부창제과와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피스 재단이 협업해 만든 호두과자 제품인 ‘러브 앤 피스 시리즈’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 5일까지 선보이는 이 시리즈는 지드래곤 팬들과 디저트 구매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판매 첫날부터 히트를 쳤다. 제품은 러브 앤 피스 기프트 팩(데이지 밤 호두과자 10개입·3만원)과 러브 앤 피스 키링 세트(데이지 밤 호두과자 10개입+클릭커 키링·4만7000원)으로 구성됐다. 매일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데이지 밤 호두과자의 인기는 판매 시작 전부터 예상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중고거래 플랫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지드래곤 호두과자 대신 줄 서서 구매해 드립니다", "오픈런 대리 구매 구해요" 등의 게시물이 쏟아지기도 했다.

    앞서 가수 지드래곤은 지난달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열었는데, 당시 추운 겨울 팬미팅 입장을 위해 장시간 밖에서 대기하게 될 팬들을 위해 무료 호두과자를 준비해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상징인 데이지 꽃이 올려진 모양의 호두과자다. 지드래곤 측은 추운 날씨에 제품이 식지 않도록 푸드트럭을 통해 제공했다. 팬들 사이에선 ‘지드래곤 호두과자’라는 별칭이 붙으며 트럭에서 앞다투어 이 과자를 받아가기 위한 장사진이 펼쳐졌다.


    이 호두과자가 입소문을 타고 제품화되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구매할 수 있게된 것이다. 처음 호두과자가 만들어진 계기가 지드래곤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부창제과와 지드래곤 측은 상업적인 목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공익성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판매로 인해 일어난 매출 일부는 지드래곤 재단을 통해 기부하는 식의 소비와 기부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공익적인 취지에다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일상적으로 맛볼 수 있는 평범한 디저트 호두과자에 지드래곤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졌다는 점이 수요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늬밤 앙금에 국내산 밤을 더해 깊은 풍미를 살리고, 지드래곤의 상징인 데이지꽃 초콜릿으로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지드래곤 팬미팅에서 공개돼 팬들의 큰 주목을 받은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여기에 ‘데이지 밤 호두과자 클릭커 키링’ 굿즈가 포함된 세트는 특히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진다. 1차 준비된 키링 세트 물량은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됐다.



    부창제과 관계자는 "제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본사가 긴급 대응에 나서 키링 제품을 공급할 정"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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